조문답례품 으로 감사인사드렸어요~
모친상 으로 조문답례품 하고 감사인사 드렸습니다.
정말 뜻하지 않게 모친상을 치뤘습니다.
굉장히 슬픔이 엄습을 해오고
많이 힘들었어요
가족들끼리 펑펑울기를 수십번~
탈상을 마치고 삼우제를 지내고
직장에 출근을 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주윗분들 그리고 직장동료분들께 상당히 감사하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한파을 무릎쓰고
먼길 한달음에 달여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조문답례품 으로 감사인사드렸어요
부산시 남구 부두로 인 직장으로 바로 받을수 있게끔 했습니다.
비록 고인이 되신 어머님 이시지만
아직 49재가 지나지 않았기에
천도가 되지 않은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영면에 드신 어머님 이시지만
고인이 되신 어머님 얼굴에 먹칠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어서
괜시리 상갓집에서 떡이나 음식을 답례로 줬다고
다들 안드시고 버린다는데
그런것들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다들 상갓집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들은 찝찝하다고 안드신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그런것 드렸다가 민망스럽고 어머님한테 욕보이는것 같아서
조문용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감사인사를 대신 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함이니
기본적으로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말은 있어야 하고
나머지 다른 인사말은 있으면 더 추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감사합니다.~ 하는 문구 이마저도 없으면
진정성 보다는 형식적인 인사치레로 치부될수 있으니
그런 점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정말 슬픔도 같이 해주시고
같이 애도도 해주시고
어머님이 편하게 영면하실수 있게 도와주셨는데
최소한의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말은 있어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죠?
같은 직장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다들 맞벌이 부붇들이 많다보니
신랑 이름과 제 이름을 같이 넣었습니다.
이런 양식이나 서식들도
일반적으로 가정행사가 아니다보니
참 중요하고
부고후에 감사의 문자를 보내고 그냥 아무일없었다는듯 직장에 복귀를 하면
너무 얼굴에 철판깐듯~
찝찝하기 때문에
일일히 문자를 보내고 그냥 출근을 하는것보다는
이 선물 하나면
다 끝나니 더 편하고 깔끔하게 인사도 올리고 편한 세상입니다.
직장에서도 다 같은 동료이고 다 같은 소속인데
차별하는것처럼 따로 드리면 괜히 기분이 더 나빠지기때문에
한꺼번에 인사를 다 동시에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직장을 다니다 보면
동료들끼리의 단합도 굉장히 중요하고
서로의 팀웍이 가장 중요한데
괜히 서로 사소한것 가지고 불쾌하게 받아들여지면
서로 좋을것은 없을것 같더군요
너무 조잡하고 추잡한 선물도 민망스럽지만 말이죠
상을 치룬지 몇일지나지 않는 집에서는
향기가 나는 선물도 별로 안쓰실려고 해요
솔직히 향기나는 물건들은
굉장히 기분을 상쾌 하고 하고 기쁘게 만들죠
그래서 특별한날 선물을 향초들을 많이들 하지만
상갓집 에서는
향이 나는 선물은 하지 않습니다
고인이 되신 영혼이 아직 천도개 되지 않은 상황 이라서
조상신을 불러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죠~
그래서 상갓집에서 나온것들은
왠만하면 그런것들을 받으면 잘 사용을 하지 않더라구요.
혼이 딸려온다고~
씻고나서 깨끗하게 닦아내는 그런 이미지 의 조문용 으로만 만들어진 선물 이라서
이미지 자체도 깔끔할 뿐더러
드리고 욕먹을 정도의 품질이 아니고
되려 더 고급스럽더군요
포장도 그렇지만
디자인들도 전부다 조잡한 흉내만 낸게 아니고 말이죠 ~~
가족들이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서로 특별한 선물을 하고 특이한 선물을 해서
서로 기쁨을 표시를 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죠
저는 아직 기쁜 행사처럼 준비를 할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요~ㅠ
어머님 돌아가신게 기쁜일도 아니지만
자칫 정성스런 선물을 드리고 기쁜행사처럼 비춰질수 있는것들은 지양을 하고
조금 차분한 마음으로 조문용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진 그런 선물로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는게 가장 알맞는것 같습니다.
행사 인지 조사 인지 구별도 못하고 괜히 드렸다가
나중에 어머님 돌아가신게 기쁜가? 하는 말을 들으면
쥐구멍이라고 숨고 싶은 심정이 들기 마련이죠 ~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자식들의 예의도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