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이였습니다
조문와주신 모든분들께 조문답례품 으로 조문용수건제작 해서 출근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해봅니다.
정말 힘들었을때
도움을 주시고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고 해주신 모든 조문객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그로인해서 또 어머님도 편히 모실수 있었던것 같아요 ~
탈상을 마치고 나서
직장에 출근을 하는데
그냥 문자만 보내고 출근을 하기는 너무 민망하기고 하고
형식적인 성의 표시 같기도 하고 그래서
조문후에 제대로된 인사를 하시고 싶은 마음에
조문용으로 제작된 수건을 답례품 으로 만들어서
직장출근을 하면서 지참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문후에 드리는 인사말 도
제작 직접 작성을 해볼까 했는데
경황도 없고 정신도 없고
그리고 괜히 인사말이 너무 문맥이 안맞거나
너무 짧거나 너무 길어지면
싫어들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반 행사들이 있으면
뭐 그런것들 읽어보지도 않지만
이렇게 모친상
부모님 상사후때는 대부분 많이들 읽어보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양식이 전부 갖춰져 있는
이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문용으로 처음으로 만들어진 수건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행사용으로 썼다가 조문용으로 썼다가 하는 그런 수건들은
자칫잘못하면
나중에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오해의 씨앗은 처음부터 안생기기 하는게 가장 좋아서 ~~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말 만 들어가 있는 조문용으로 제작 되어진 걸로 선택했답니다.
가족행사가 있으면
뭐 다들 떡도 하고 특별한 선물세트 들을 준비를 해서
지인분들이나 직장동료들한테 돌리겠지만
모친상이 기쁜행사는 아니기때문에
그리고 상을 막치룬 집에서 49제도 아직 올리지 않았기때문에
상갓집에서 주는 음식들은 찝찝해서 다들 안드시고 버리시고
향이 나는 선물들 같은 경우도
영가천도가 안된상태라서 향따라 다닌다고 싫어하시는분들은 버리시더라구요
깨끗하게 씻어내고 또 닦아내는 그런
조문용수건이 가장 깨끗한 이미지로 호불호도 좋고
받아서 사용하실때도 너무 민망하지 않고
인사말이 과하게 들어가 있지 않으니
아무래도 진정성 있는 감사의 의미로 받아들이시기 충분할것 같습니다.
너무 과하고 특이하게 튀는 그런 선물은 자제를 하고
특이한것들은 가족행사때나 하면 되는듯해요
그리고 모친상을 당하고 나서
슬픔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에서
괜시리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너무 과한 먹을것이나 특이한 호불호가 강한 선물은
직장이기 때문에 자제를 하게 되는것 같네요
직장에서도 또 어떤분은 드리고 어떤분은 안드리면 괜히 차별하는것 같아
은근히 기분이 나빠서
인원수별로 전부 맟췄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미안해서라도 조의금 이라고 주신다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꼭 조의금을 받고자 하는건 아니지만
차별하는듯한 시선처리는 직장에서 서로 달갑지 않기 때문에 인원수별로 전부 맞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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